검색결과
-
영주시, 전통시장·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박차’▲ 영주시, 365시장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올해 전통시장 활력 도모와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역경제의 최일선인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장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풍기토종인삼시장에 총사업비 17억 원(국비 10억 원, 시비 7억 원)을 투입해 74면 규모의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기능 회복과 매출액 증대 목표로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철저한 시장 방역과 주기적인 청소로 깨끗한 쇼핑환경을 조성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환경정비·위생 방역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지역 상인과 상생 발전하는 공동체 육성을 위한 ‘전통시장 특판행사 및 홍보지원사업’과 전통시장 내 상인들 간 화합을 도모하는 ‘영주시 상인연합회 교류 한마당’ 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전통시장 행복경영 매니저 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사업 △전통시장 화재공제지원사업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전통시장의 성장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침체된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점포 임차료, 환경개선, 홍보 지원 등 창업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3고 현상(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풀뿌리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지난해 매출액 4억 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과 매출액 증대를 위한 경영전반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설환경개선 및 안전설비·홍보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및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비대면 플랫폼이 중요해진 만큼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가입비, 중개수수료 등의 부담을 덜고자 추진되는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할인쿠폰 발행과 가맹점 홍보를 지원하는 ‘경북 공공배달앱 운영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내 최초로 공공배달앱 가맹점 대상으로 배달료를 지원하는 ‘영주시 공공배달앱 가맹점 배달료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장기적인 불황으로 담보 능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자차액 보전·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자차액 보전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900억 규모의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해 10% 할인 판매를 지속할 계획이다. 시는 풍기인삼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도내 최초로 건립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인삼 관련 시제품 개발 및 시험분석 등을 지원해 풍기인삼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적극적인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전통시장·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시책추진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
영주시, 중소벤처기업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전통시장 8개소 선정▲ 영주시 골목시장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전통시장 8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3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별 역량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 시장은 시내 지역 4개소(골목시장, 문화시장, 선비골전통시장, 신영주번개시장) 및 풍기읍 지역 4개소(풍기선비골인삼시장, 풍기인삼시장, 풍기토종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각 상인회는 올해 시장 매니저 지원을 통한 인력지원패키지로 상인회 행정력 확보, 공동마케팅 및 온라인마케팅을 통한 사업지원패키지를 통해 축제, 이벤트 등을 추진해 침체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최대열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내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덕군, 도시재생상권활성화 자생력강화 선진지 견학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은 전통시장 역량 강화를 위해 영덕시장 상인과 주민 등 30여 명과 함께 충북 단양군 구경시장에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2023년 K-관광 마켓 10선으로 선정된 구경시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먹거리를 체험하고, 협동조합 운영을 통한 선진 시장경영 활성화 노하우 등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이번 견학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상인들 간의 화합과 단결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종석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은 “영덕시장은 2021년 9월 시장이 전소되는 대형화재를 겪은 아픔을 딛고 명품시장을 목표로 재건립하는 과정에 있는 만큼 우수시장 견학을 통해 특화 먹거리 개발과 효율적인 시장경영 등 다양한 모범 사례를 우리 군에 효율적으로 적용하고 우리 지역의 특성에 성공적인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은평구, 전통시장 현대화로 '굿 쇼핑’'[파이널24]전통시장이 변신하는 자치구가 있다. 은평구는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현대화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낳고 있다. 은평 연서시장은 전통시장의 편견을 깨고 있다. 깨끗한 위생과 철저한 방역으로 상인들과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는 구가 전통시장 위생청결 과제의 일환으로 시장 세스코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세스코존을 구축한 결과이다. 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중 노후전선 정비가 있다. 실내 배전공사, 배선기구 교체, 콘센트 교체 등 노후화된 전기설비를 교체해 화재위험을 방지한다. 대림골목시장 42개소, 대림시장 25개소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서 배달앱을 통한 배달 서비스도 고객만족에 일조하고 있다. 연서시장의 먹거리 점포 상인들은 배달업체를 이용해 매출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구는 전통시장에 온라인 장보기와 배송서비스도 지원한다.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전액 1천만원(시장별 500만원)을 지원받아 연서시장과 대조시장 2개소에 온라인 배송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 주문과 배달서비스를 제공하여 편리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해준다.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상인교육, 경영자문을 위한 시장경영바우처지원 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4개소(대조시장, 대림시장, 대림골목시장, 증산종합시장)에 시장별 특색에 맞는 마케팅 지원과 상인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 일반 경영자문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역시 총 예산 1억7천200여만원 중 94%에 해당되는 1억6천100여만원을 국‧시비로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 현대화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편인 구의 여건을 고려해서 시장지원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이다. 각종 사업의 예산은 많은 부분을 국•시비 등을 교부 받아 진행하고 있는데 구청이 펼친 적극 행정의 성과라 볼 수 있다. 연서시장의 경우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시장특성화육성(문화관광형) 사업 2년차에 선정되어 가격표는 물론 원산지 표시로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개년 지원되는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은 총 예산 8억8천만원 중 81%인 7억1천600여만원을 국‧시비 등으로부터 교부받아 연서시장의 경영 현대화를 위해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대림시장 역시 특성화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첫걸음 사업 컨설팅을 9월부터 전액 국비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젊은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한 시장내 영유아 돌봄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대림 및 연서시장 ‘아이조아 돌봄센터’에서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종이접기, 색칠하기와 퍼즐 등을 통해 아이와 함께 장보기에 나서는 부모들을 위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의 활력을 위한 청년상인도 육성중이다. 청년상인 정착을 위해 임대료의 50% 및 교육과 컨설팅 지원과 영업 극대화를 위한 유통 전문 매니저 지원 등으로 청년상인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위축된 내수 시장을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인 동행세일 이벤트도 열였다. 이벤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비대면 위주의 홍보 동영상을 촬영하는 한편, 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각종 시장쿠폰 경품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관내 대조시장, 제일시장, 대림골목시장, 연신내상점가, 응암오거리상점가 등이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 공동 이벤트를 연 것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모 뿐만아니라 소상공인 무이자 대출, 활력자금 지원, 폐업소 상공인 지원금 지급 등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며 “각종 전통시장 지원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임실군, 100년 전통 오수시장상인회, 회장 이취임식 가져[파이널24]100년 전통 오수시장상인회가 상인회 교육장에서 지난 31일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심 민 임실군수, 진남근 임실군의회 의장, 상인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상인회 발전에 공로가 인정된 최명식 부회장 외 2명이 임실군수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내빈 축사, 결산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이임한 박세근 제53대 회장은“지난 2년간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시장경영개선사업 및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상인회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섰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전통시장 발전과 회원 상호 간 친목 유대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제54대 상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홍기홍 신임회장은“전임 박세근 회장의 헌신과 노력을 토대로 회원들이 서로 힘을 모으고 소통할 수 있는 상인회를 만들겠다”며“임기 2년 동안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원진을 주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오수시장상인회가 100여 년의 전통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권익 신장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상인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전통시장·소상공인 경영 회복에 주력, 지원사업 속도낸다[파이널24]포항시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에도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 및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경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총 사업비 436억 원(국비 228, 도비 34, 시비 174)을 들여 추진 중인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죽도·흥해·중앙상가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기계·흥해시장 장옥개축 공사 △구룡포·영일대북부·남부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공사 △시장 내 시설물 개선공사(노후아케이드 및 가판대 정비 등) 등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해 오천삼광시장 및 장량성도시장 아케이드 준공에 이어 이달에는 죽도시장 농산물거리에 아케이드와 화재감지기를 설치했으며, 큰동해시장 및 대해불빛시장에는 통신·소방·전기·가스 정비 공사를 진행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상인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환경 구축에 힘썼다. 더불어, 상인 자생력을 갖춘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경영현대화사업은 △상인대학 △장량성도(시장매니저)·효자(장보기배송서비스)·양학시장(마케팅)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 △구룡포(첫걸음기반조성)·큰동해시장(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추진으로 변화된 소비 형태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또한, 당분간 별도 해제 시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인근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개방으로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증진에 앞장선다. 이덕희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포항 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이와 함께 적극적인 시설현대화 사업 및 경영현대화사업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의 코로나19 피해업종 긴급 피해구제 지원금은 정부 버팀목 자금과는 별도로 시비 125억 원을 투입해 설 전후 신속 지급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큰 힘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포항사랑상품권은 지난 설맞이 10% 특별행사를 통해 800억 원 완판기록을 세우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로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에 큰 역할을 하였다. 시는 이 밖에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후속사업으로 착한 나눔 임대사업, 개인사업자 지방세 감면,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등 지속적인 맞춤형지원으로 소상공인 경영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
성군, 포스트 코로나 대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총력[파이널24]충북 음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돕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음성군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소와 삼성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하고, 무극시장은 2022년까지 지역특색을 살린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무극시장은 다문화거리, 다문화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융합할 수 있는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SNS 온라인 홍보채널 구축 등 비대면 온라인 판로 기반 마련과 온라인 진출 확대 사업도 추진해 지역거점 상권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대소시장은 올해 60개 점포를 대상으로 1억5천만원을 들여 노후전선을 정비하고, 마케팅 행사, 시장매니저 인건비 지원 등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시장은 지난해 사업비 3억7천만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보수와 노후전선 정비를 마쳤으며, 올해는 고객지원센터를 보수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이 일정 수준 이상 밀집한 구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지원하는 내용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도 제정하기 위해 입법예고 중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한 음성행복페이는 작년보다 60억원이 늘어난 320억원 발행을 목표로 가입자와 온라인 가맹점을 확대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올해도 결제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해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킬 계획이다. 음성군 내 사업장과 주소지를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원 대출금 이자 중 연 3%의 이자를 분기별로 5년간 지원하는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돕는다. 이 외에도 내부인테리어, 테이블 투명가림막 설치 등 점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사업경쟁력은 강화시키며, 소상공인 사업주가 노란우산에 가입하면 1년간 월 1만원씩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전주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맞춤 지원[파이널24]전주시가 전통시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상인들의 경영 혁신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가 주관하는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7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3억4000만원을 들여 전통시장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모래내시장과 신중앙시장, 중앙상가, 남부시장, 전북대대학로상점가 등으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 △시장경영바우처 지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모래내시장의 경우 오는 2022년 말까지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시장 투어코스와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이 펼쳐진다. 세부적으로 수제맥주 브랜드나 비대면 장보기 사업 등을 발굴하거나 디자인간판을 조성하는 사업들이 실시된다. 신중앙시장과 중앙상가에서는 주차관제시스템이 새롭게 설치되는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이 진행된다. 신중앙시장의 경우 아케이드 800m 구간에 증발냉방장치가 교체된다. 증발냉방장치는 안개처럼 작은 물방울을 공기 중에 분사해 대기온도를 3~4도 가량 낮춰 더위를 해소하고, 탈취와 해충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중앙상가에서는 주차장 진입로 확장공사와 함께 천장 누수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설치한다. 남부시장과 전북대대학로상점가에서는 상인회 자율적으로 상인교육과 온라인 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시장 경영을 혁신하는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4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전통시장의 경영 혁신을 돕고 시설 현대화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육성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통시장 활성화 ‘명품 시장’ 만든다[파이널24]충남도가 내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국비 95억 원을 확보, 명품시장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관광형 시장 △주차환경개선 △시장경영바우처 등 9개 사업 총 41개소다. 우선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금산금빛시장은 2년간 시장 고유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음식특화거리조성과 인삼축제와의 연계를 통한 특화시장을 조성한다. 전통시장 이용자의 편익증진을 위해서도 합덕전통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이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 66억 원을 투입한다.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서도 천안중앙시장 등 9개소가 15억 원을 투입해 노후전선 정비와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한다. 자율적 사업설계를 통한 마케팅,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을 지원하는 시장경영 바우처 사업에는 유구전통시장 등 20개소가 8억 원을 지원받아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국비와 별개로 42억 원의 도비를 지원,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상인 육성과 비대면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 비대면 경영 전환을 적극 지원해 변화된 소비 형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중기부의 활성화사업과 도의 시설·경영현대화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소상공인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쇠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음성·무극시장, 2020년 충북 우수시장 선정![파이널24]음성군 무극시장과 음성시장이 충북상인연합회에서 실시한 2020년 전통시장 평가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통시장과 상인조직 발전에 기여한 시장에 자긍심을 부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코로나19 위기대응, 고객서비스, 마케팅 활동 등 6개 항목 13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무극시장이 최우수상(시상금 900만원), 음성시장이 장려상(시상금 400만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시장 선정으로 받은 시상금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시장 환경개선, 기능보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무극시장·음성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우수시장 선정은 시장발전을 위해 상인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이를 계기로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무극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 △대소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삼성시장 고객지원센터 보수사업 △시장경영바우처· 공동마케팅 행사 지원사업 △상인조직 역량강화사업 △전통시장 배송도우미 지원사업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 △전통시장 아케이드 보수 등 8개 사업에 약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며, 소비·유통 환경변화에 발맞춘 공모사업을 발굴·추진해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